안녕하세요, 연세바로치과 인천점 대표원장 교정과전문의 안상수입니다.

제가 예전에 스레드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일생에 어쩌면 단 한 번 뿐일 교정 치료를 더 완성도 있고 만족스럽게 하기 위해서는
치과나 의사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반인은 선택 기준을 잘 모르시기 마련이죠.
그래서 저는 스레드, 인스타, 블로그, 워드프레스에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꼭 봐야 하는 정보를 꾹꾹 눌러 담고 있는데요.
오늘은 “소아교정 후 2차 교정 필수인가요?”에 대한 해답을 드리려 합니다.
1. 정말 2차 교정 해야 할까요?
어렸을 때 교정이 꼭 필요하다 말씀드리면 “우리 아이가 힘들어하진 않을까요?”, “혹시 다 커서 교정을 하면 안되는 걸까요?”라고 여쭤보시는 분이 있습니다.
혹여 아이들이 힘들까봐 조금 더 커서 했으면 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런데 1차 교정과 2차 교정의 목적은 조금 다릅니다.
1차 교정은 유치가 빠지고 올라오는 영구치가 제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공간을 확보하거나], 부족하거나 과도한 [턱뼈의 성장을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합니다.
반면 2차 교정은 성장 유무와 관련없이 치아 이동을 통해 교합을 고르게 형성하는데 주목적을 갖고 있죠.
그렇기 때문에 1차 교정을 통해 공간을 확보 했더라도 영구치가 올라오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하게 틀어지거나,
턱뼈 성장을 조절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음에도 과도하게 자라나거나 부족하게 자라나 골격적인 문제가 생겨났다면,
2차 교정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1차 교정 후 2차 교정을 무조건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추후 문제가 생겨나 교정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만 진행하는 것이죠.
그럼 .. 어짜피 나중에 해야 될 수도 있는건데 나중에 한번에 하면 안될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1차 교정은 성장을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2차 교정이 필요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송도 인비절라인 글로벌갤러리에 올라온 케이스 하나를 보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2. 초진 문제 찾기

초진 당시 사진을 들고 왔습니다.
본래 윗니가 아랫니를 덮고 있는 것이 맞으나,
해당 환자는 윗니가 아랫니를 덮지 못하고 끝과 끝이 맞물리고 있습니다.
이를 절단 교합이라 부르고 있으며, 안정적으로 맞물리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파절이나 교합성 외상 등의 우려가 있어 교정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또한 아직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올라와야 할 곳이 많았는데요.


공간이 부족한 탓에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틀어질 확률이 매우 높았죠.
“지금은 가지런해 보이는데요?”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영구치는 유치에 비해 사이즈가 훨씬 더 큽니다.
그래서 유치가 있을 때 사이 빼곡하게 배열되어 있다면,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틀어질 확률이 매우 크죠.

그렇기 때문에 해당 환아분은 악궁을 확장시켜 영구치가 올라올 공간을 확보해주고,
올바른 교합 관계를 만들어 앞니의 끝과 끝 즉 절단연끼리 물리는 것을 해소해줘야 합니다.

또한 현재 아래턱이 작은 상태라 안모에서 약간의 돌출이 느껴지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치열의 이동을 통해 어느 정도 해소할 필요성이 있었죠.
3. 송도 인비절라인 치료 과정
해당 케이스는 Invisalign First 치료 옵션으로 교정을 진행했습니다.
인비절라인 클린체크(Clin Check)를 통해 치료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준비한 송도인비절라인 클린체크 영상을 보시면 좁았던 악궁폭이 점차 확장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상하악 모두 점차 악궁이 넓어지면서 둥글게 대문자 U처럼 배열되었습니다.

정면에서 봤을 때 역시 악궁이 확장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악궁 폭이 넓어지면서 상하악 폭경 부조화가 해소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절단 교합 양상이 개선된 것도 함께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본래 윗니가 아랫니를 덮지 못하고 앞니의 끝과 끝이 맞닿아 있었는데,
인비절라인 퍼스트 치료를 통해 윗니가 아랫니를 안정적으로 덮고 있습니다.
4. 2차 교정 필요한가요?

아직 유치가 모두 영구치로 교환된 것은 아니였으나 악궁이 확장되면서 충분한 공간을 얻었으며 앞니 역시 정상적인 피개량을 되찾았습니다. 초진 당시 관찰되었던 문제가 모두 해소된 것이죠.

더불어 안모에서 느껴졌던 돌출감도 해소되었습니다.
오늘 제가 리뷰한 송도인비절라인 글로벌갤러리 해당 케이스는 2차 교정을 따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영구치가 모두 올라온 후, 비베라라는 가철식 유지장치를 제작하실 계획이며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기에 2차 교정은 불필요하다 적혀있죠.
물론 영구치가 올라오면서 틀어질 가능성을 아예 배제하긴 어렵겠지만, 맹출이 원활하여 문제가 없다면 2차 교정은 추가로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2차 교정은 필수가 아닙니다.
물론 1차 교정 후 2차 교정이 필수로 권해지는 아이들고 있겠으나,
오늘 제가 리뷰한 케이스처럼 1차 교정만으로도 안정적인 교합을 만들 수 있는 케이스도 많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치료를 할 때 성인보다 더 많은 고민과 배려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면 덜 아프게 치료할 수 있을까?, 더 빠르게 치료를 마칠 수 있을까? …
정말 많은 고민을 합니다.
1차, 2차 교정 역시 이러한 이유로 [가능한 한번에 해결 가능한 시기]를 잡아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환자분들도 보호자분들도 마음 편히 치료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1차, 2차 두 치료의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두번 교정이 꼭 필요한 환자분들이 있습니다.
오늘 저의 글을 통해서 1차 교정 이후 2차 교정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이해되셨길 바랍니다.
다음에도 유익하고 알찬 교정 정보를 담아 글 준비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연세바로치과 인천점 대표원장 교정과전문의 안상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포스팅은 광고 목적이 아닌 케이스 리뷰 및 의학 정보 전달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 개인에 따라 진단이나 치료 방법이 달리 적용될 수 있으며 효과 및 부작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 전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Q&A – 자주 묻는 질문
- 장치는 하루에 몇시간 끼고 있어야 하나요?
- 인비절라인에서는 하루 20시간 이상 착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식사를 하시거나 양치할 때를 제하고 장치를 끼고 있는게 제일 좋습니다.
- 장치를 끼고 통증은 없을까요?
- 보통 장치를 바꾸고 난 후 2~3일 정도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치를 잘 착용해주신다면 통증은 서서히 줄어들며 이러한 통증은 브라켓 교정을 했을 때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 어떤 아이들은 5일에 한번씩 교체한다고 하고 어떤 아이들은 7일에 한번 교체한다는데, 장치는 며칠 주기로 바꾸나요?
- 보통 아이들의 경우 5일 주기로 교체하며 성인의 경우 7일 주기로 교체하긴 하나 치아 이동 속도나 환자의 협조도 등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 아이들이 힘들어하진 않을까요?
- 처음에는 내원하는 것도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있으나, 장치를 끼고 치아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게 되면서 아이들의 협조도가 올라가는 것을 여러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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